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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올해 첫 동행기부로 나눔 시작


입력 2022.03.31 07:21 수정 2022.03.31 07:22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가맹점 기부 시, 본사도 매칭그랜트로 나눔 실천

2019년 첫 시작 후, 올해까지 1억7천만원어치 물품 기부

ⓒ이마트24

올해 첫 ‘이마트24 동행기부’가 진행됐다.


이마트24 성남탄리점과 본사는 지난 30일 라면, 세제 등 생필품을 성동구청에 기부했다.


이마트24 성남탄리점 경영주는 코로나19 등으로 소외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방송을 접한 후, 작은 힘이라도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본사의 동행기부를 떠올렸다.


경영주와 이마트24 본사는 협의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기부 물품을 정하고 올해 첫 동행기부를 진행했다.


동행기부는 이마트24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중인 나눔 캠페인으로, 전국에 매장이 있는 가맹사업의 특성에 맞춰 전국 곳곳의 취약계층에 도움 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가맹점이 기부처에 전달하는 물품(금액)만큼 이마트24 본부가 함께 동참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마트24는 ‘동행기부’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되고 가맹점의 참여가 지속 늘어남에 따라 올해도 기부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동행기부 첫 해인 2019년 8개 가맹점과 23회에 걸친 나눔을 진행한 이마트24는 지난 해 참여 가맹점이 17개점까지 늘어났으며, 3년 누적(2019~2021년 11월) 120회, 금액으로 환산 시 1억7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동행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은 기부금액, 기부주기(매월, 분기, 반기, 연), 기부유형(후원물품 혹은 현금)을 정해 본사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후원물품은 라면, 휴지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되며, 현금의 경우에는 가맹점이 전달한 기부금만큼 본사가 직접 기부처에 입금한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동행기부에 대한 문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이마트24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동행기부가 이마트24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동행기부 캠페인 외에도 업의 특성에 맞는 나눔 실천을 모토로 ‘점포’, ‘경영주’, ‘물류네트워크’ 등 3대 축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청과 손잡고 실종 아동 찾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전국 점포망을 활용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전국에 퍼져있는 물류네트워크를 통해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재해재난 구호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아울러 이마트24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모아 기부하는 물품 나눔, 헌혈캠페인을 통한 헌혈증 기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 등 다양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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