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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해외신용등급 ‘AA' 유지


입력 2022.04.01 10:28 수정 2022.04.01 10:28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안정적 등급 부여받아

“해운산업 경쟁력 제고에 높은 평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29일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인 Fitch Ratings부터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AA- 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해진공

평가등급서에 따르면 Fitch는 해양진흥공사가 변동성이 높은 해운업에 대한 차별화 된 금융·보증 정책업무 수행하는 점, 유사 시 정부 보전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등급 산정의 주요 요인으로 언급했다.


또 지난 2021년부터 국제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정부와 동일한 장기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해운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과 선박금융 지원 등 해운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역할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공사는 국적선사에 대한 선박금융지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5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한 바 있으며,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선박도입과 선사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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