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2730대 등락

ⓒ데일리안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4일 오전 9시 17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4p(0.13%) 내린 2736.4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9p(0.36%) 하락한 2729.86에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미국 장단기금리차 축소 논란, 우크라이나-러시아 협상 진행 과정,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삼성전자 잠정 실적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2800선 진입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1316억원, 외국인이 234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61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p(0.12%) 오른 941.7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6억원, 16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61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고용시장 호조로 소폭 상승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92p(0.40%) 오른 3만4818.2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5p(0.34%) 상승한 4545.86으로, 나스닥 지수는 40.98p(0.29%) 뛴 1만4261.50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