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해 11월 4일 워싱턴DC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이란에 패배 인정을 거듭 압박했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은 다시는 오판해서는 안 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허세를 부리지 않으며 필요시 더 강한 군사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이미 군사적으로 패배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더 강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포기 등에 동의했다면서 5일 내에 휴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15개의 휴전 조건을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레빗 대변인은 “언론에 떠도는 15개 항목을 나도 봤다. 그중에는 사실도 있지만 일치하는 내용도 있었다”며 “익명의 소식통에 기반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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