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첫 방송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측이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 법정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8일 SKY채널과 넷플릭스를 통해 방송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측이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주현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IQ 164의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는 드라마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증인'의 문지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측에 따르면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는 박은빈이 연기한다. 우영우는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로, 명석한 두뇌를 인정받아 대형 로펌의 인턴 변호사가 됐지만, 자폐 스펙트럼으로 사회성과 공감 능력은 조금 부족한 인물. 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며 해결해 나간다.
강태오는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 이준호를 연기한다.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어디서든 인기를 한몸에 받는 완벽한 남자다. 소송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보조하고, 사건 현장에서 추가 증거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은 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교감을 나누며 묘하고 낯선 감정에 빠져든다.
강기영은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독하고 치열하게 달려온 정명석은 일찍이 대형 로펌 시니어 변호사에 올른 인물로,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그에게 특별한 사고방식의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맡겨지게 된다.
전배수는 우영우의 아버지 우광호를 연기한다. 법대생 시절 사랑에 빠져, 덜컥 아이까지 갖게 된 그는 법조인이 아닌 미혼부의 길을 선택한 딸바보다. 백지원이 맡은 한선영은 법무법인 한바다의 대표 변호사로, 업계 최고를 다투는 법무법인 태산을 무너뜨리고 1위 로펌 등극을 꿈꾸는 인물이다. 진경은 법무법인 태산의 파트너 변호사 태수미로 변신한다. 부, 명예, 집안, 미모, 실력까지 완벽하게 가졌지만 유일한 아킬레스건을 숨기고 산다.
주현영은 우영우의 유일한 친구 동그라미 역을 맡았고, 하윤경은 우영우의 로스쿨 동기이자 로펌 동료인 최수연으로 돌아온다. 봄날의 햇살처럼 밝았던 그는 겨울의 바람처럼 냉혹한 경쟁의 세계에서 우영우를 만나 갈등을 겪는다. 주종혁은 법무법인 한바다의 또 다른 신입 변호사 권민우 역을 맡아 과도한 경쟁의식과 생존본능을 가지고 우영우의 약점을 공격하는 얄미운 라이벌로 활약한다. 임성재는 우영우의 아지트이자 동그라미가 아르바이트 중인 털보네 주점 사장 김민식으로 분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세상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이 담긴 휴먼 법정물이다. 유쾌한 웃음이 녹여진 공감 스토리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과 시너지 역시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는 6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