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6개월 연속 상승…금융·석유 가격 영향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3.24 06:00  수정 2026.03.24 06:00

2월 생산자물가지수 129.01…전월 대비 0.6%↑

농림수산품·공산품, 각각 3개월·9개월 연속 상승

공급물가지수 0.5%↑…총산출물가지수도 0.9% ↑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고기를 고르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생산자물가가 금융·보험 서비스와 석탄·석유제품 등의 가격 상승 영향으로 6개월 연속 상승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127.82)보다 0.6% 높은 129.01(2020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2.2%)과 축산물(2.2%)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2.4%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4.0%), 1차금속제품(0.8%)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다.


서비스업(0.7%)의 경우 금융·보험(5.2%), 음식점·숙박(0.4%) 등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세부 품목에서는 피망(36.9%), 물오징어(12.1%), 알루미늄1차정련품(10.7%), 경유(7.4%) 등이 급등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도 전월보다 0.5% 높아졌다. 중간재(0.6%), 원재료(0.7%) 및 최종재(0.2%)가 모두 올랐다.


용도 별로는 자본재가 0.1% 내렸으나, 서비스와 소비재가 각각 0.3%, 0.2% 올랐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2월 총산출물가지수 역시 0.9% 높아졌다. 공산품(1.1%), 서비스(0.6%) 등이 오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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