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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1일 1인스타'로 공개 활동 예열?…이번엔 '고양이 학대 처벌'


입력 2022.04.09 16:01 수정 2022.04.09 18:37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인스타그램에 사회 현안 메시지 지속 게재

환경 보호 메시지 이어 동물학대 관련 내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초동 자택 앞에서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현안 관련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올리고 있다.


김 여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동물학대 관련 수많은 청원이 올라갔고, 열심히 퍼나르며 분노했지만 여전히 끝이 없는 싸움"이라며 한 청원 글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청원은 폐양식장에서 취미로 고양이 해부를 즐기던 학대범을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내용이다.


김 여사는 해당 글에 '동물은 인간의 가장 다정한 친구', '환경', '동물보호', '생명존중' 등 해시태그를 달았다.


ⓒ김건희 인스타그램

김 여사는 전날에도 인스타그램에 환경보호 메시지를 올렸다. 사진에는 한 손에는 텀블러를, 한 손에는 손글씨로 쓴 '환경보호' 상장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인물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4일 자로 만들어진 상장에는 '위 사람은 평소 투철한 환경보호 정신으로 종이컵을 절약하고 텀블러를 사용하여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이에 표창함'이라고 적혀 있다. 수여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 김건희'라고 돼 있다.


당선인 배우자가 개인 SNS에 현안 메시지를 게재하는 걸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여사가 대선 국면에서 개인 신상 의혹이 불거진 뒤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과 사전투표를 제외하고 공개 일정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개 활동을 위한 예열 작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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