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올해 1·4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 보장상품과 비보장상품, 종합(원리금보장 및 비보장상품의 합계)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 IRP형 원리금비보장상품의 1·4분기 1년 수익률(2021년 4월 1일~2022년 3월 31일)은 1.99%로 3개 분기 연속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증권업 평균 수익률 -0.06%(14개 사업자 평균)를 크게 앞서는 수익률로 14개 사 중 8개사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월등히 앞서는 수치다.
신한금융투자는 “원리금보장상품에서도 시중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정기예금 등으로 상품 제공을 확대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 및 현금성 보유자산의 만기고객 관리를 통해 금리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부는 단기적으로 유망한 상품이나 타깃데이트펀드(TDF) 중심의 퇴직연금 전용 상품만을 추천하는 일률적인 프로세스를 지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투자 중심의 상품제공에 힘쓰고 있다.
특히 포트폴리오 전략부서와 협업 체계를 통해 투자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상품 등 투자성향별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IRP 가입 고객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바일 카드뉴스를 발송해 고객이 쉽고 편하게 투자정보를 접하고 리밸런싱 등의 투자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올해 글로벌 시장의 약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IRP 고객의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에서 변동성을 최소화하며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IRP 수익률 1위라는 타이틀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고객관점에서 퇴직연금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