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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IoT 활용 통합관리사업장 환경관리체계 구축


입력 2022.04.22 13:15 수정 2022.04.22 13:17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한국서부발전과 업무협약 체결

국립환경과학원 전경.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은 22일 한국서부발전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통합관리사업장 환경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이 발전 분야 공기업과 협업해 통합관리사업장 환경관리 수준을 끌어 올리고 오염물질 실시간 감시체계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사업장 시설 운영자료를 활용해 오염물질 관리를 위한 관리 인자를 도출한다. 사물인터넷 기반 실시간 오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7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시설별 운영 인자와 오염물질의 상관성 조사 ▲사물인터넷 계측을 위한 간접 관리 인자 도출 ▲사물인터넷 기반 오염물질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 ▲사업장 환경관리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정보 공유 ▲통합환경관리제도 개선 및 적용방안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통합관리사업장 실시간 오염물질 관리 대안으로 사물인터넷 적용성 시범사업을 내달부터 추진한다.


사물인터넷 적용성 시범사업은 오염물질 배출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환경오염시설에 대해 첨단환경관리기법 도입 가능성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시범사업의 결과는 최적가용기법(BAT) 발굴, 허가 이후 통합관리사업장 지도점검 등 사후관리 분야, 통합환경관리제도 적용 및 개선방안 마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스마트 사업장 운영과 시범사업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장 운영 효율화,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실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강화 등 기업가치가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통합관리 대상 사업장 오염물질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사업장 자율환경관리와 ESG 경영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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