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로 한 가상양자대결에서 오세훈 후보가 송영길 민주당 예비후보를 상대로 5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하여 지난 20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송영길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36.0%에 그쳤으며, 두 후보의 격차는 18.3%p로 나타났다. 이 밖에 '없음'은 6.7%, '잘 모름'은 3.0%였다.
오 후보는 가상 양자대결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상대로도 지지율 54.3% 를 나타냈다. 박 전 장관의 경우 송 예비후보 보다 0.2%p 낮은 35.8%였다. 없음은 6.7%, 잘 모름 3.2%이었다.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는 서울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설문에서 조전혁 후보가 45.8%, 조희연 교육감은 36.2%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9.6%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기타 후보'라는 응답은 5.0%,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0%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7.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서울 지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ARS(무선 80%·유선 2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2.1%로 최종 1015명이 응답했고, 표본은 올해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