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에쓰오일 "PO 올해 증설 물량 80만t 예상"

에쓰오일은 27일 '2022년 1분기 실적컨퍼런스'를 갖고 "올해 PO 증설 물량은 연간 80만t을 웃도는 수준을 예상한다. 수요 증가도 비슷한 규모로 예측된다.중국 봉쇄 정책으로 가동률 판매 불확실성 지속되면서 현 수준에서 방향성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중국 정부 봉쇄 정책 완화되면 수요가 회복되면서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PO는 자동차/건설 섹터 수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에쓰오일은 "PX는 신규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과잉 이슈와 중국 봉쇄 정책에 따른 수요 감소 감안 시 시황이 다시 업사이클 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화학업계는 가동률 조정으로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PX 스프레드는 2분기 가동률 축소, 휘발유 수요 증대 등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하반기에는 중국의 설비 가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경제성 낮은 설비 구조조정 등으로 턴어라운드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