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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피플라운지] 김승태 위메프 맛신선 팀장 “최고의 품질이 최고의 강점”


입력 2022.04.29 07:02 수정 2022.04.28 16:35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시식부터 산지 방문까지…MD들의 철저한 검증 과정이 무기

고객 재구매율 55% 달해…사람 냄새 나는 큐레이션 승부수

김승태 위메프 맛신선 팀장이 지난 27일 위메프 본사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위메프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시식부터 현장 점검까지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검증하고 있어요.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식품을 찾는 고객들의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온·오프라인 쇼핑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온라인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말 그대로 옛말이 돼 버린 것이다.


우수한 맛과 품질로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하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위메프 ‘맛신선’이다.


맛신선은 위메프 식품 전문 상품기획자(MD)들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이용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식품만 팔겠다며 작년 9월 론칭한 식품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다. 김승태 위메프 맛신선 팀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그는 최고의 식품과 신선한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곳곳을 다니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곳들을 찾아 모두 구매·주문해 변질된 부분은 없는지 포장 및 배송 상태를 확인해요. 동일한 상품군끼리 시식 검증을 진행해 가장 맛있는 상품을 선별한 후 산지나 전국 공장을 방문해 현장검증을 거칩니다. 검증 과정을 모두 합격한 업체와 상품만 맛신선 코너에서 판매돼요.”


최근에는 맛신선을 식품 종합 트렌드 채널로 리뉴얼했다.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등을 과거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어요. 기존에는 여러 가지 콘셉트의 큐레이션이 뒤섞여 노출됐다면 지금은 각각 콘셉트에 맞는 관(트렌드관, 제철관, 보증관, 맛집관)을 통해 언제 어느 때 방문해도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어요.”


이같은 노력들은 좋은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 실제 맛신선 이용 고객들의 재구매율은 최근 55%에 이른다. 매달 한 번씩 진행하는 특가 행사인 ‘맛신선 마트’도 기존보다 3배 정도 거래액이 상승했고 인증 상품의 구매 평점 역시 계속 올라오고 있는 추세다.


위메프 식품 전문 MD들이 맛신선 수요시식회를 진행하고 있다.ⓒ위메프

“기존 온라인 식품 구매 경험에 부정적이었던 고객들도 맛신선이 보증하는 상품을 통해 만족스러운 식품 구매를 경험하고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맛신선만의 경쟁력은 뭘까. 김 팀장은 ‘진정성’을 강조했다.


“항상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상품을 점검하고 큐레이션 하고 있어요. 특히 작년에 1000개 이상의 상품을 검증하면서 쌓은 경험으로 더 체계적이고 꼼꼼한 검증이 가능해졌어요. 맛신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이런 진정성이 전달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맛신선은 각 콘셉트에 맞는 큐레이션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이 보다 쉽게 식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특히 제철관에서는 제철 식품들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매달 큐레이션 하고 트렌드관은 시즌에 맞는 다양한 큐레이션과 방송에서 이슈가 되거나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 식품들을 빠르게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역사가 깊은 음식점’, ‘하루 3시간만 장사하는 식당’, ‘휴게소 음식 만들기’ 등의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 팀장은 “맛을 좋아하는 고객들의 쇼핑 여정이 지루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고객들이 밥 한 끼를 위해 여기저기 검색할 필요 없이 맛신선에서만 검색하면 모든 정보를 얻으며 소통하는 채널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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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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