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브제컬렉션’ 라인업 포함
트루스팀·자동세제투입 기능 적용
LG전자는 국내 가정용 세탁기 최대인 25kg 용량 ‘LG 트롬 세탁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포함한 총 9종의 25kg 용량 신제품을 이달 둘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고객은 트루스팀 혹은 자동세제투입 기능이 적용된 신제품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은 물을 끓여 만든 스팀을 세탁물에 분사해 옷감의 살균, 탈취, 구김 등에 효과적인 트루스팀 기능을 적용했다. 인공지능(AI)이 옷감의 무게로 의류 재질을 인식해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하며 옷감 손상을 줄이는 ‘인공지능 DD’ 기술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이번 오브제컬렉션 세탁기에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등을 감지해 적정량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해주는 ‘자동세제함 플러스’ 기능을 적용했다.
신제품은 세제와 섬유유연제 투입 후 자동세제함 주변을 항상 씻어내는 자동 워터 스프레이를 갖췄다. 세제함의 세제량 센서는 청소하기 쉬운 구조로 설계돼있고 세제가 3~4회분 가량 남았을 때 자동차 연료 알림처럼 미리 보충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자동세제함 급수부 표면은 물방울이 잘 맺히지 않도록 발수 처리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LG 트롬 세탁기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은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그린 등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25kg 용량 세탁기를 갖춘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10종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세탁기 9종은 185만~200만원, 워시타워 10종은 374만~404만원이다.
백승태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회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편리한 대용량까지 갖춘 차별화된 신제품을 앞세워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