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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4원 오른 1272.7원 마감…4거래일 만에 1270원대 돌파


입력 2022.05.06 15:50 수정 2022.05.06 15:50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0.7원 오른 1267.0원 출발

ⓒ데일리안

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4원 오른 1272.7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7원 오른 1267.0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1276원까지 치솟으며 빠르게 상승폭을 키웠다가 127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환율이 장중 1270원대로 오른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4거래일 만이며, 장중 고점 기준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대 초기인 2020년 3월 19일(1285.70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은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5월 연방공개시장윈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p 금리 인상)에 대한 공격적인 긴축 우려는 다소 낮아졌지만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강달러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 금리를 0.75~1.00%로 0.5%p 인상했으며, 앞으로도 두 차례 회의에서 0.50%p씩 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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