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정동원, 한강뷰 집서 자취…"등교 전 한강 감상"

오후 10시 35분 방송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정동원이 자신의 일상에 대해 언급한다.

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정동원이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국제 부부를 위해 매물 찾기에 나선다.

ⓒMBC

'구해줘! 홈즈'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서울에서 첫 내 집 마련을 꿈꾸는 국제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결혼 3년 차 신혼부부로 외교관 대만인 남편과 헬스 트레이너 한국인 아내라고 소개했다. 현재 부부는 남편 직장에서 지원하는 집에 거주 중이나,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지역은 부부의 직장이 있는 광화문역에서 대중교통 3~40분 이내의 곳으로 역세권 매물을 희망했다. 방 2개를 바랐으며, 더운 나라에서 온 남편을 위해 채광 좋은 집 또는 야외 공간을 바랐다. 또, 홈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집 근처 공원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8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정동원이 출격했다. 박나래는 정동원의 등장에 "내가 알고 있는 16세 중에 가장 멋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3년 전엔 분명 우리 둘이 키가 똑같았는데.."라고 말했고, 이어 두 사람은 즉석에서 키 재기에 나섰다. 두 사람의 압도적인 키 차이에 양세형은 정동원과의 키재기에 합세했다. 키재기 후 양세형은 "동원이 엉덩이가 내 엉덩이를 누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동원은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서울로 전학해 자취를 시작했으며, 이후 집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정동원은 처음 자취를 시작할 때는 밤이 무서워 불을 다 켜놓고 지냈지만, 지금은 불을 끄고 지내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또, 자취집을 구할 당시 부동산에 직접 연락을 했으며, 매니저와 집을 확인한 후 어른들과 같이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집을 구할 당시, 가장 중요했던 것은 무엇이었냐는 MC의 질문에 그는 "한강 뷰에 살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한강 뷰를 즐기고 있으며, 매일 아침 등교 전에 한강을 감상한다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정동원은 붐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로 향했다. 북한산 둘레길이 인접해 있는 곳으로, 의뢰인의 직장이 있는 광화문역까지 대중교통으로 20분 거리에 있었다. 2018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다세대 주택으로 한 층에 한 세대만 거주하고 있다고.

북카페를 연상케 하는 거실을 둘러보던 두 사람은 즉석에서 각자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을 고르기도 했다. 오후 10시 3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