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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美 ‘빅스텝’ 여파에 장초반 하락...2630대


입력 2022.05.09 09:31 수정 2022.05.09 09:3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데일리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빅스텝’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9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1p(0.44%) 하락한 2632.9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9p(0.39%) 내린 2634.32로 출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97억원, 기관이 6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홀로 15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7p(1.05%) 하락한 875.0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3억원, 8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75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4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내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60p(0.30%) 내린 3만2899.3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53p0.57%) 떨어진 4123.34로, 나스닥 지수는 173.03p(1.40%) 하락한 1만2144.66으로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과매도권 진입 인식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도, 5월 FOMC 여진 속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의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여부를 둘러싼 경계심리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중 변동성 확대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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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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