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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35.7% vs 김은혜 36%…송영길 28.4% vs 오세훈 49.8% [코리아리서치]


입력 2022.05.10 03:00 수정 2022.05.09 21:15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김동연·김은혜, 0.3%p 차…송영길·오세훈, 21.4%p 차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데일리안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동연 후보는 35.7%, 김은혜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3%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p) 안이었다. 무소속인 강용석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3.4%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동연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답변이 35.2%, 김은혜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답변이 36.4%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이 39.2%, 국민의힘이 42.4%, 정의당 4% 순이었다.


오세훈 현 서울시장(왼쪽)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지난 4월 1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새 정부에 바란다" 윤석열 시대, 국가 대전환과 혁신비전 전략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선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는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세훈 후보는 49.8%, 송영길 후보는 28.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1.4%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밖이었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1.5%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송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응답은 17%, 오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응답은 66.4%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2.7%, 국민의힘 46.6%, 정의당 5.4% 순이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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