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선대위 1차 인선…상임선대위원장에 안규백·박지현

김영주·박홍근 등 공동선대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안규백 의원과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됐다.

송 후보 선대위는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원팀 선대위' 출범 선언과 함께 1차 인선을 발표했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동대문갑의 안 의원과 박 비대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은 김영주 의원(영등포갑)과 김진애 전 의원, 노웅래(마포갑)·박용진(강북을)·박주민(은평갑)·박홍근(중랑을)·우상호(서대문갑)·우원식(노원을)·이인영(구로갑) 의원이 맡는다.

상임고문단에는 김원기·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해찬·추미애 전 대표, 정세균·한명숙 전 총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선대위는 선거기간이 21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빠른 결정과 신속한 대응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안 상임선대위원장은 "개별본부는 초·재선의원 위주로 꾸렸고, 업무 결정 구조를 단순화해 역동성을 최대한 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