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66억…전년비 7.3% 증가
P&E 게임 2종 서비스 …신작 준비
네오위즈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766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6.6% 감소했다. ‘고양이와 스프’의 글로벌 성과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15% 수준을 회복했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360억원이다. ‘고양이와 스프’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800만건을 달성한데 이어 3월에는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는 해당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차기작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콘솔·PC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와 유사한 338억원이다. ‘스컬’이 지난 1월 정식 출시 1년 만에 한국 인디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디게임 ‘블레이드 어썰트‘도 1월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12월 네오위즈 자회사 애디스콥과 합병을 완료한 티앤케이 팩토리의 광고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기타 매출이 67억원으로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티앤케이 팩토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모바일 광고 사업시장에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는 ‘브라운더스트’ IP를 활용한 자체 개발작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2종과 또 다른 신작 수집형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마스터 오브 나이츠’의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도 4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4월 ‘크립토 골프 임팩트’와 5월 ‘브레이브 나인’ 2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플레이앤언(P&E) 서비스에 돌입했다. 게임 본연의 재미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고자 자사 라인업을 비롯 개발사들과 협업을 검토 중이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 참여,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 투자 등 다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면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