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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보호종료아동 자립 후원


입력 2022.05.18 14:41 수정 2022.05.18 14:41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좌측)와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우측)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17일 대한사회복지회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사업인 '엘-아띠(L-ARTTI)'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를 상징하는 영문자 ‘엘(L)’과 친한 친구를 뜻하는 단어 ‘아띠’의 합성어로 명명한 이번 사업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 100주년을 맞아 만 18세 도래로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IT기술 및 트렌드에 익숙한 Z세대의 특성과 보호종료아동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주거, 심리 불안, 취업 및 진학 등 미래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종료아동에게 가상 생활 체험, 전문 심리 상담 및 진로 설계 컨설팅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또 임직원 멘토링, 보호종료아동간 네트워크 형성 활동 등 사회 안전망 구축도 지원한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이사는 “사회로의 첫 발을 내딛는 보호종료아동들이 건강하게 사회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올해 초 롯데그룹 임원 회의를 메타버스에서 진행하는 등 메타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과정에서 사회공헌을 접목한 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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