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19일 열린 노원역 광장 출정식서 지지자에게 운동화 전달받아
조전혁 "선거법, 정치자금법 위반…법률 검토 후 오늘 중 고발 예정"
"전교조해직교사 특혜 채용 불법 저질러놓고도 반성없이 '정당한 채용' 뻔뻔하게 주장"
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조희연 후보가 유권자로부터 운동화를 선물받았다며 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조전혁 후보는 21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희연 후보가 유권자로부터 운동화를 선물받았다고 자랑했다"며 "퍽이나 자랑스럽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선거법,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저희 변호사가 관련 법률을 검토해 오늘 중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전교조해직교사특혜채용(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이라는 심각한 불법에 대해서도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이 '정당한 채용'이라고 뻔뻔한 주장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선거유세 초반부터 법을 어기고 시작하는 '상습불법러' 전교조 하청 교육감 조희연을 심판해주시기 바란다. 전교조 OUT!"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희연 후보는 지난 19일 서울 노원역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지자에게 초록색 운동화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