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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글로벌 수요 확인…올해 韓수출 두 자릿 수 증가"


입력 2022.06.02 08:29 수정 2022.06.02 08:29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반도체·자동차·화학' 선호

부산항 신선대. ⓒ연합뉴스

한화투자증권은 하반기까지 글로벌 경기 확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올해 수출도 두 자릿 수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2일 전망했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계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지만, 5월 수출은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양호함을 시사한다"며 "향후 수출 증가세는 둔화되겠지만, 연간 수출이 두 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당사의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5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지난달 한국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1.3% 증가한 615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월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단가 상승세는 다소 약화됐으나, 물량은 양호한 제조업 경기를 반영해 올해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임 연구원은 "업종 단에서는 수출 물량이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매출원가율 측면에서

도 양호한 반도체, 자동차, 화학에 대한 선호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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