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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직거래부터 문화공연까지’ 시몬스 침대, '파머스 마켓' 성료


입력 2022.06.03 14:57 수정 2022.06.03 14:57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지역과 지역·사람과 사람 잇는 시몬스 ‘소셜라이징’ 프로젝트 일환

행사 3일간 4000여명 방문

매출 약 4000만원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시몬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파머스 마켓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춤했던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시몬스는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파머스 마켓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8년에 시작돼 6회째를 맞이한 파머스 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천 지역의 농‧특산물을 알려 농가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직거래 장터다.


올해는 이천 지역 농‧특산물뿐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과 게임, F&B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천한내농원, 증포화원, 오건농장, 승봉농원, 버섯엔, 이천 쌀강정, 라우딸기, 하이농장 등 이천 지역 8개 농가가 참여해 이천의 명물 쌀을 비롯해 식물, 사과, 버섯, 쌀강정, 딸기, 청경재 등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의 또 다른 소셜라이징 프로젝트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청담과 성수 등의 로컬 스토어 ‘낫저스트북스’, ‘몽소플레르’, ‘밀알케이’, ‘식물성 도산’ 등 4개 업체가 힘을 보태 지역 경계를 허물며 소셜라이징의 진수를 보여줬다.


행사가 열린 3일간 누적 방문객 수는 4000여명, 참여 업체 매출은 약 4000만원에 달했다.


특히 시몬스 침대는 행사에 사용될 집기 제작과 설치, 디스플레이 등 농가들이 판매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 것은 물론 마켓 참여 품목을 서로 중복되지 않게 해 농가들을 배려했고, 방문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일정 금액의 농‧특산물을 선구매해 참여 농가의 부담을 낮췄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년간 한국 시몬스의 본사가 위치한 이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년 8월에는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장마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약 1억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으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이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한결같은 나눔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물적나눔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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