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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무위 열어 '우상호 비대위' 구성안 의결…10일 공식 출범


입력 2022.06.09 00:31 수정 2022.06.08 23:5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우상호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비대위 구성 인준안을 의결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 회의를 마치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우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원내에선 3선 한정애 의원·재선 박재호 의원·초선 이용우 의원, 원외에선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이 비대위원으로 참여한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비대위원을 맡는다.


신 대변인은 "금요일(10일)부터 공식 출범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출범과 동시에 우 위원장의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당무위를 통과한 인준안이 오는 10일 열리는 중앙위원회에서 의결되면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어 "비대위를 9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기로 한 만큼 여성, 청년, 기타 몫으로 3명의 위원이 추가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인선 권한은 비대위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 지도부가 선출될 때까지 약 두 달여 동안 활동하게 된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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