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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한옥 전문인력 양성교육 기관 지정…7월부터 교육


입력 2022.06.09 11:01 수정 2022.06.09 09:18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국토교통부가 2022년도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전담할 한옥설계 및 시공 전담 교육기관을 4곳을 선정했다. ⓒ국토부

국토교통부가2022년도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전담할 한옥설계 및 시공 전담 교육기관을 4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한옥설계과정에 3개 대학(명지대, 전남대, 전북대)과 한옥시공 관리자과정에 1개 기관(한옥문화원)은 교육생을 선발하고 7월부터 한옥 설계 및 시공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각 교육기관에는 총 4억8000만원의 교육비가 지원되며, 교육생은 소정의 교재비, 답사비 등 소정의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생 선발은 기관별 일정에 맞추어 6월 중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교육과정은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각 기관별로 교육대상과 특성을 고려해 편성하되, 온라인 이론강의, 현장실습, 답사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내용과 함께 전문가 특강, 지역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건축사, 건축사사무소 종사자, 건축분야 기술자 등으로 각 교육기관의 교육생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교육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유선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한옥문화를 이끌어 갈 전문인력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옥이 건축물 탄소 배출 저감과 새로운 주거문화 창출 등 미래건축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한 한옥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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