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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AI 자문단 운영…제조지능화 구축 본격화


입력 2022.06.12 13:49 수정 2022.06.12 13:50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왼쪽부터) LG에너지솔루션 CDO 변경석 전무, 신진우 KAIST 교수, 박종우 서울대 교수,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 윤성로 서울대 교수, 전병곤 서울대 교수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디지털 혁신 및 제조지능화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단을 운영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신진우 KAIST AI대학원 석좌교수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종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 5명을 AI 자문단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AI 자문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실행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빅데이터/AI ▲AI시스템 ▲AI알고리즘 ▲공장용 로봇/Vision ▲공정제어/최적화 등 총 5개 분과로 나눠 운영되며 자문위원들은 각 분과를 전담해 구체적 과제 선정 및 실행에 나선다. AI를 활용한 전사적 혁신과제 발굴, 특히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AI 과제 수행을 비롯해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등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AI 자문단 초대 단장은 윤성로 교수가 맡는다. 윤 교수는 딥러닝 등 기계학습 기반 AI,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지능시스템 등 AI 관련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앞으로 AI 자문단 내 빅데이터/AI 분과를 담당하며 데이터 거버넌스 및 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수립 전략 등을 이끌 계획이다.


윤 교수는 “2차전지사업은 국가적으로 반도체의 뒤를 이을 만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중요한 분야이며, 기술적 도약을 위해 AI 및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2차 전지사업의 글로벌 리더인 LG에너지솔루션에서 AI 자문단을 구성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며 DX/AI/빅데이터를 리드하는 CDO 변경석 전무 및 자문위원들과 함께 AI 자문단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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