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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스타’ 젠더프리 대결, 제2의 차지연 찾을까


입력 2022.06.14 22:15 수정 2022.06.14 15:4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14일 방송되는 채널A ‘뮤지컬스타’에서 더블캐스팅 미션 최초로 남녀 대결이 펼쳐진다.


ⓒ채널A

이날 방송에선 심사위원 정영주가 ‘다이애나’로 출연했던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넘버 ‘난 살아있어’가 미션 곡으로 등장한다. 넘버 ‘난 살아있어’는 다이애나의 아들인 ‘게이브’가 살아있음을 외치는 처절한 심정과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이에 도전하는 참가자는 고운지와 이표민으로, 유일한 남녀 대결이 성사돼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심사위원 장소영 음악감독은 “이게 바로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젠더 프리 캐스팅’이다. 현대적인 해석과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차지연 배우가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남자 작곡가인 ‘살리에리’를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어떤 해석으로 새로운 무대를 꾸밀지, 어떻게 다르게 보여줄지 궁금하다”라며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남자 캐릭터를 선보여야 하는 여성 참가자를 걱정했다. 그러나 고운지는 “차지연 배우가 젠더 프리 역을 하신 걸 인상 깊게 봤는데, 재해석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셔서 ‘그래 지금이다’ 생각했다”라며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내 심사위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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