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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美서 국내 자본 시장 홍보 및 우량 기업 유치 활동


입력 2022.06.16 15:06 수정 2022.06.16 15:06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코리아 캐피탈 마켓 컨퍼런스 인 샌디에이고’ 개최

미국 우량기업 상장 위한 상장유치 추진

1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코리아 캐피탈 마켓 컨퍼런스 인 샌디에이고(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in San Diego)’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현지 기업 및 관계 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있다.ⓒ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국내 자본 시장 홍보 및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한 “코리아 캐피탈 마켓 컨퍼런스 인 샌디에이고(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in San Diego)”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사업 분야 컨퍼런스 행사인 바이오 USA(BIO USA) 개최 장소인 샌디에이고에서 상장 설명회 및 1:1 미팅 등을 통해 상장 유치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공개(IPO) 유관기관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현지 기업 및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1:1 맞춤식 상장 컨설팅을 통해 현지 우량기업의 코스닥 상장 견인을 유도하는데 노력했다.


김학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지난 15일 컨퍼런스에 참석한 현지 기업인과 금융관계자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거래소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풍부한 유동성, 낮은 상장·유지 비용 등 코스닥 시장 현황 및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별 맞춤식 면담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바이오·인공지능(AI)·반도체 등 현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관계자들은 해외기업의 코스닥 상장 성공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거래소는 이번 컨퍼런스 개최와 별도로 로스앤젤레스(LA)와 샌디에이고 등 미 서부 지역에서 코스닥시장에 관심이 높은 현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장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거래소 측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기간 위축된 해외 상장유치 활동 재개를 통해 향후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해외 우량기업의 코스닥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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