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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 7월 공개, 정세운·우즈 등 출격


입력 2022.06.17 09:54 수정 2022.06.17 10:09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모두가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이자 콘텐츠로 청자들과 K팝 팬들에 다가갈 것"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에서 MZ세대 아이돌들이 2000년대 히트곡을 재해석한다.


17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MZ세대 아이돌들이 2000년대 히트곡을 리메이크해 경쟁을 펼치는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을 기획, 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TV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은 과거 낭만과 청춘의 열정이 가득했던 가요제를 콘셉트로, MZ세대 아이돌 멤버들이 2000년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들을 자신만의 매력과 감성을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에는 러블리즈 출신 류수정, 송유빈, WOODZ(조승연), 위아이(WEi) 김동한&유용하, 정세운 등아이돌 5팀이 참여한다. 각자의 사연을 담아 선곡, 이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완성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원곡을 부른 선배를 만나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모습부터 편곡 과정과 직접 팬들과 만나 호흡하는 무대까지.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그 시절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모든 과정과 결과를 공개한다.


또한 이들의 무대가 펼쳐질 페스티발에는 2000년대 가요계를 사로잡았던 코요태의 김종민과 신지가 함께 MC를 맡는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콘텐츠에 대해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은 최근 2000년대 초반의 감성과 낭만을 담아 다양한 형태의 레트로 열풍이 이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시청자들이 한층 풍성한 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라며 "젊은 세대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동경하고, 기존 세대에는 진한 추억과 그리움을 남긴 그때 그 시절의 히트곡들을 MZ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의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아이돌들이 반주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2000년대 히트곡들을 재해석해 듣는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그 시절의 무대 연출, 비주얼 등을 그대로 재현해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한다"며 "여러 출연자들이 우승을 두고 대결하기보다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하나의 음악 축제이자 콘텐츠로서 시청자들과 K팝 팬들에 다가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은 오는 7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K팝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를 비롯해, 멜론, 카카오TV 등을 통해 공개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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