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에이블리는 스포츠 브랜드 인기에 따라 관련 상품 거래액이 브랜드관 론칭 시점인 지난해 9월 대비 330% 증가하고 신규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어패럴, 스트릿, 스포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 입점이 가속화되면서 브랜드 쇼핑 편의성 증대를 위한 ‘브랜드 전용관’을 오픈했다. 소호몰과 분리해 브랜드 상품만 한데 모아 단독 운영을 시작한 결과 6월 현재 스포츠 브랜드 입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00% 증가하고 상품 수는 550% 가량 늘었다.
에이블리는 스포츠 브랜드 강화를 위해 아웃도어, 러닝, 골프, 테니스, 신발, 언더웨어 등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신발 카테고리 거래액은 브랜드관 론칭 이후 590%, 언더웨어는 280% 급성장했다.
에이블리 브랜드 성장세에 힘입어 짐웨어 전문 다이나핏, 뮬라웨어부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팀버랜드, 푸마, 헌터, DKNY언더웨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인부츠의 대명사인 헌터는 최근 연이은 비 소식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입점과 동시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에이블리 브랜드 담당자는 “패션 스타일에 대한 소비자 취향이 다양해진 만큼 유저들이 많은 브랜드를 만날 수 있도록 뮬보이, 닐라, 마치 무브먼트 등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브랜드 발굴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국내 대형 스포츠 브랜드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까지 에이블리에서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