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 출시 후 앱스토어 매출 1위 석권
일본서 1400만 다운로드 돌파한 '화제작'
국내에서도 출시 초반 '흥행' 조짐
카카오게임즈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출시 첫날부터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 모두 1위에 오르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출시된 모바일 신작 ‘우마무스메'는 애플 앱스토어 인기·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출시 후 곧바로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저녁 7시경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른 데 이어 오후 10시경 1위로 올라섰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는 매출 성과가 차트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2~3일 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마무스메는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출시 후 약 1년이 지난 올해 4월 기준 1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트위터 세계 트렌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끈 화제작이다.
이 게임은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해 각 캐릭터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쟁하는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대표적인 특징은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 ▲뛰어난 3D 그래픽과 자유로운 육성 전략 ▲완성된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 등이다.
우마무스메가 출시 당일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석권하면서 출시 초반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게임은 올해 카카오게임즈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우마무스메가 국내에서도 장기 흥행에 성공할 경우 지난해 출시된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성과를 이어 카카오게임즈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