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까지 접수, 청소년 50명 선발
강연·견학·실습체험 등 기회제공 및 상담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청소년(만13~16세)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청소년 해양인재학교’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인재학교는 청소년들을 바다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겸비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강연·견학·실습체험 등 청소년들이 바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번째를 맞았고, 오는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해양과학연구소 견학과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포함해 해양과 관련된 진로·직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해양분야 종사자로 구성된 해양멘토단이 동행해, 참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진로와 진학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업사이클링 보트경진대회, 조별활동 UCC 제작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탐구심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의 해양환경 보호 의식 제고를 위한 해안정화 활동도 일정에 포함돼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인재학교 수료증이 발급되고, 활동 우수 청소년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인재학교 기간 중에 이뤄진 해안정화 활동에 대한 자원봉사 시간도 부여될 예정이다.
올해는 총 5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만 13~16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와 해양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최종 선정결과는 7월 20일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공지사항)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홍종욱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인재학교가 청소년들의 해양 의식을 함양하고, 진로나 진학 등 꿈을 찾아나가는 과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