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원복협, 원전 해체 산업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3.16 11:22  수정 2026.03.16 11:22

해체 기술 고도화·사업화 위한 포괄적 협력 강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과 한국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원복협)는 13일 에기평 대회의실에서 원전 해체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에기평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과 한국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원복협)는 13일 에기평 대회의실에서 원전 해체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정부의 원전 해체 산업 육성 정책 실천에 발맞춰 '원전 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 개발 사업(R&D)'을 추진하는 에기평이 원복협과 양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에기평은 국가 에너지 기술 개발(R&D) 전담 기관으로 원전 해체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기술 역량 강화와 해체 산업 생태계 기반 마련 등 전 주기 해체 기술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원복협은 원전 해체 관련 중소기업을 포함한 산·학·연 연계망 구축과 해체 기술 관련 국제 협력 등을 위해 설립된 협회로 국내 원전 해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에기평의 에너지 기술 개발(R&D) 전문 기관으로서의 역량과 원복협의 산·학·연 연계망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 범위로는 ▲원전 해체 기술의 자립과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 ▲국내 원전 해체 산업의 기술력 증대를 위한 인력 양성 ▲국내 원전 해체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과 기술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어 원전 해체 기술 확립이 시급하다"며 "이번 원복협과의 업무 협약 체결로 원전 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 개발 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두일 원복협 회장은 "2030년 이후에는 원전 해체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에기평과의 업무 협약으로 원전 해체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기반 마련을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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