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구 전문기업 넵스가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수납가구」를 통해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하여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인증 제도는 유망한 녹색기술이나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넵스는 유해물질을 저감한 중밀도 섬유판재(MDF)의 친환경 표면처리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환경부로부터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수납가구」에 대한 ‘녹색기술제품 확인서’도 수여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그 동안 많은 소비자들은 신규 입주한 아파트 내 빌트인 가구나 새로 구입한 가구에서 뿜어내는 유해물질로 인해 새집증후군에 시달리곤 했다. 넵스가 개발한 유해물질을 저감한 중밀도 섬유판재(MDF) 친환경 표면처리 기술은 자외선 파장으로 도료를 굳히는 방식으로 기존 공정 대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80% 이상 줄여 완성된 가구 제품에서도 유해물질을 80% 이상 저감한다.
이러한 수치는 녹색인증 기준인 10%를 훨씬 웃도는 성과이자 그 동안 빌트인 주방가구, 기타 수납용 가구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소비자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성과이기도 하다. 넵스는 녹색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욱 다양한 ‘유해물질을 저감한 수납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넵스는 생산라인을 개선하여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67% 저감하고 녹색기술, 청정에너지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비롯한 환경오염 요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줄여갈 예정이다.
넵스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소비자들 또한 친환경 가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한다. 소비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 속에서 보다 안전한 가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녹객기술과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녹색인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