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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올 여름 동남아 인기 여행지는 다낭"


입력 2022.06.23 15:17 수정 2022.06.23 15:17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베트남 다낭 미케해변.ⓒ하나투어

하나투어는 이번 여름 동남아 예약은 베트남 다낭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해외여행 예약 동향을 살펴본 결과 동남아 예약 중 7월 출발은 46.1%, 8월은 38.4%의 비중을 차지해 최근 예약의 대부분이 여름 시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트남 예약은 동남아 전체의 67.6%를 차지했다. 태국 13.7%, 필리핀 7.7%, 싱가포르 5.9%의 비중을 감안하면 동남아 예약 회복세는 베트남이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예약 중 대부분은 목적지가 다낭으로 확인됐다.


하나투어는 인천, 부산 출발 다낭 단독 전세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다낭 에어부산 단독 전세기는 7월20일부터 9월10일까지 매주 수(3박5일), 토(4박6일) 출발하고, 부산-다낭 비엣젯항공 단독 전세기(7월20일~9월10일), 무안-다낭 비엣젯항공 전세기(7월27~8월20일)도 매주 수(3박4일), 토(3박5일) 출발한다.


하나투어는 다낭 전세기를 활용해 크라운플라자, 하얏트리젠시, 쉐라톤그랜드, 샌디비치논누옥 등의 리조트를 이용하는 '다낭 5일' 상품도 판매 중이다. 전세기 이용으로 유류할증료 인상에 대한 부담도 없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객이 항공권 가격과 유류할증료 인상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낭 전세기를 운영 중"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신상품을 선보이는 등 여행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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