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와 제너시스BBQ가 협력해 HMR(가정대용식) 제품의 D2C(Direct to Consumer) 커머스 확대에 나선다.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유정범 의장)는 제너시스BBQ의 HMR 특화 온라인몰 ‘BBQ몰’의 원스톱 풀필먼트 서비스를 개시하였다고 28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첨단 물류 자동화 설비와 풀콜드체인 시스템이 적용된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를 기반으로 BBQ몰에서 판매되는 HMR 제품의 재고관리로부터 유통가공, 포장, 배송에 이르기까지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5월 오픈한 BBQ몰은 BBQ의 공식 브랜드몰로 HMR시장 공략과 D2C판로 확대를 위해 부릉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IT기반 E2E(end-to-end) 물류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BBQ몰은 AI 운송관리시스템, 기업고객용 통합 주문 관리 시스템 등 디지털 물류프로세스가 적용된 부릉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유통물류 전 과정의 데이터와 AI 기반의 재고관리, 상품운영 효율화, 고객 수요예측과 관련된 데이터 인사이트까지 제공받는다.
BBQ몰은 캠핑, 식사 대용, 간식 등 급증하는 HMR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과거 홈쇼핑 채널에서 인기를 끌었던 자메이카 통다리 바비큐, 닭볶음탕, 닭갈비, 삼계탕, 볶음밥 외에도 닭가슴살 활용 제품과 다이어트 제품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는데 이번 협업을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가정, 식당에서 조리하는 식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맛과 품질로 HMR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제조브랜드와 IT 기반 E2E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기업이 윈윈(win-win) 전략을 구사해 새로운 유통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D2C 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제조브랜드가 D2C 커머스를 구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물류, 배송, 통합 IT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며 “이 부분을 ‘부릉’이 담당하면 제조브랜드 누구나 체계적인 물류·배송 서비스와 데이터·AI 기반 IT 경쟁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어 본업인 제품개발, 마케팅, 판매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BBQ몰 고객의 쇼핑 편의성 향상과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부릉의 다양한 물류인프라(수도권 트랜스퍼센터, 도심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 등)를 활용한 새벽배송, 퀵커머스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