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KT·KT스튜디오지니 대표와 깜짝 회동
망 사용료 소송 중인 SKB와 접촉 없이 출국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해 구현모 KT 대표와 회동했다.
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헤이스팅스 CEO는 전날 입국해 국내 파트너사인 KT 구현모 대표와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를 만났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헤이스팅스 CEO는 이번 방한 일정 중 다양한 창구로 접수된 고객 목소리를 듣고, 서울 오피스 직원들과 시간을 보낸 뒤 파트너들과 교류할 예정"이라며"구현모 대표와 만나 협업 중인 양사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다만 헤이스팅스는 이번 방한 일정 동안 망 사용료 지급을 두고 소송 중인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해 SK텔레콤 측과 접촉하지 않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국회와 면담 일정도 잡지 않았다.
한편, 헤이스팅스 CEO는 1박2일 일정을 소화한 후 이날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