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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키즈 교육 플랫폼 '꾸그'에 클래스 추천 솔루션 제공


입력 2022.07.04 08:46 수정 2022.07.04 08:47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글로랑과 꾸그 적용 ‘재능발달 추천 AI 솔루션 계약’ 체결

업스테이지와 글로랑이 ‘꾸그 추천 서비스 도입 및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 ⓒ업스테이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어린이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추천 AI를 선보인다.


업스테이지는 4일 글로랑과 ‘꾸그 추천 서비스 도입 및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온라인 키즈 스쿨 ‘꾸그’ 유저를 위한 초개인화된 클래스 추천 솔루션 제공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 10월 창업한 업스테이지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lPS), 전미인공지능학회(AAAI), 컴퓨터언어학학회(ACL), 자연어처리방법론 학회(EMNLP)을 비롯한 국제AI 학회에서 다수의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구글의 AI경진대회 '캐글'에서 두 자릿수의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업스테이지가 제공할 추천 AI솔루션은 글로랑이 운영하는 온라인 키즈 클래스 플랫폼 꾸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어린이 이용자의 재능을 진단하고, 이들의 재능발달을 위한 초개인화된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는 탤런트 매니지먼트 서비스의 기반 기술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업스테이지는 AI 기반 분석 도구를 활용, 지표 모니터링을 통한 모델 성능의 지속적인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랑은 지난 2020년 11월 5~13세 대상 비대면 키즈 클래스 플랫폼인 꾸그를 출시한 뒤, 클래스 거래 기준 매월 40%씩 성장해왔다. 현재는 누적 2000개 이상의 클래스 약 1000명의 선생님을 확보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력은 업스테이지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AI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도 업스테이지는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통해 AI가 필요한 기업의 데이터에 AI 기술을 적용,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 대표 에듀테크 스타트업 글로랑과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성장을 돕는 추천 AI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업스테이지의 AI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기업과의 협력 뿐 아니라 AI기술이 필요한 스타트업의 AI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업스테이지는 이미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 이용할 수 있는 OCR기술을 비롯, 고객 정보와 제품 및 서비스 특징을 고려한 추천 기술, 의미기반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자연어처리 검색기술 등 3가지 AI 기술을 고객들이 한 번에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노코드-로코드 솔루션 ‘Upstage AI Pack’을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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