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해양환경공단, 한국의 갯벌 가치 알린다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모작품 접수
해양수산부가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갯벌 사진 공모전, 뻘 in Lov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1주년을 맞아 기획됐으며, 우리 갯벌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여행지로서의 색다른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공모전에는 갯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갯벌을 주제로 갯벌의 아름다움 등을 담은 사진(사람 얼굴 식별 가능한 경우 제외)을 해양환경공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참가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koem2022@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적합성·작품성·전달력·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대상 1명·최우수상 1명·우수상 2명·장려상 3명 등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9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며, 이외에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50만원·40만원·20만원이 각각 주어질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갯벌 홍보를 위해 해양수산부·해양환경공단 누리소통망(SNS), 각종 정책자료 등에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영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탁월한 생태적·경제적 가치, 다양한 생태체험·관광의 공간 등을 제작하는 천혜의 자원”이라며 “이번 공모전으로 우리 갯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갯벌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