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카카오페이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험료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주 내용은 카카오페이를 통한 정기 보험료 납부, 인슈어테크 혁신을 위한 NEW BIZ 모델 발굴, 혁신을 위한 지속적 협업 등이다. 양사는 시너지 창출과 우호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양생명은 고객이 청약을 확정하고, 카카오페이로 납부를 희망할 시 결제 알림톡을 전송해 고객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초회 보험료는 물론 계속 보험료까지 납부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고객이 설계사를 통해 보험 가입 시 카카오페이로 초회보험료와 계속보험료까지 납부할 수 있게 한 첫 사례다.
이로써 고객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고, 전 연령 층이 고루 사용하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2030세대와의 접점이 확대돼, MZ세대 대상 마케팅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는 10월은 미납 보험료 청구서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보험료 연체 고객 대상 알림톡을 발송, 미납으로 인한 계약 해지 방지도 가능해진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생활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의 협업이 더욱 기대된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경험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우수 아시아 금융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