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 만에 4볼넷 얻어내
최지만(탬파베이)이 한 경기에서 4볼넷을 얻어내는 빼어난 선구안을 과시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1로 살짝 내려갔지만 출루율은 0.383에서 0.391로 상승했다.
최지만이 한 경기에서 4볼넷을 얻어낸 것은 지난 2019년 9월 13일 텍사스 레인저스 이후 약 3년 만이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2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을 기록했지만 상대 2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네 타석에서는 연속 볼넷을 얻어내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지만의 네 차례 출루에도 탬파베이는 연장 승부치기 접전 끝에 4-5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