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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갈등 다 상황 해소…與 지지율 정체 장기 지속할 듯"


입력 2022.07.12 12:25 수정 2022.07.12 12:45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저희가 가진 역량 최대한 발휘하겠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가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 에 참석해 안철수 의원과 인사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일 "(당내) 갈등 상황이 다 해소된 만큼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서 당이 정부를 뒷받침하고 국민들이 가렵고 어려운 곳을 긁어드리는 데 저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내 혼란 상황을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어제 의원들이 직무대행 체제를 빠른 시간 내 인정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권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선 "3중고, 4중고 상황이 단시간 내 해소되기 굉장히 어렵다"며 "단시간 내 외부 요인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지지율 정체가 좀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이) 정무적, 민생적으로 물가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근본 원인이 지난 정부의 잘못된 성적표에다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 공급망이 붕괴한 외부요인으로 우리의 대책에 기본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권 대행은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가 '직무대행체제'에 영향을 줄 지에 대해선 "여러 가지 상황 변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이 추천한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인사와 관련해선 "당과 당의 합의 사항이므로 지켜야 한다"며 "시기에 대해선 최고위원들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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