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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저가매수 횡행…2700만원 회복


입력 2022.07.15 09:36 수정 2022.07.15 20:26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외부 충격 시 폭락장 올수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이 저가매수에 힘입어 2700만원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물가상승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오히려 시세가 오르고 있어 투자 판단에 상당한 혼란이 예상된다.


15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2713만6000원으로 전날 대비 0.5% 올랐다. 빗썸에서는 2.7% 오른 27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시장에서는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을 두고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저가 매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단기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매수행렬에 동참하면서 시세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투자 피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저가매수만으로 시세가 반등하고 있는 만큼 외부 변수에 따라 언제든 하락장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수의 투자자들이 일제히 매도에 나설 경우 폭락장 우려도 클 수밖에 없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1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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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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