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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신드롬 계속된다…넷플릭스 2주 연속 비영어권 1위


입력 2022.07.20 09:49 수정 2022.07.20 09:49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박은빈 "영우의 세계 함께 탐험해 주고 계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넷플릭스와 ENA채널에서 동시 방영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해외 구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넷플릭스 측은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공식 톱(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7월 11일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비영어 TV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주 대비 약 90% 상승한 4558만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TV 부문 전체 콘텐츠 대상 글로벌 순위도 3위로 도약했다.


박은빈은 넷플릭스 측을 통해 "영우의 세계를 함께 탐험해 주고 계신 전 세계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영우 월드'에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은 배우 강기영도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쳤을 여러분들께 따뜻하고 유쾌한 드라마가 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뿌듯하다"며,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드라마가 방영되는 ENA채널의 시청률도 수직 상승 중이다. 닐슨코리아 기준 첫 회 0.9%의 시청률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지난 6회에는 10배 이상인 9.6%를 기록하며 ENA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제작 초기 단계부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가진 '무해한 힐링 파워'를 포착하고, 일찍부터 제작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방송사는 물론 제작사, 투자사 등 창작 업계에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로 연결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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