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7월 22일(금) 오늘, 서울시] 오늘부터 서울 임시선별검사소 5곳 재운영


입력 2022.07.22 10:42 수정 2022.07.22 10:46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도봉·노원·관악·서초·강동구 우선 설치…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운영시간 연장

인건비 지원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 줄였더니…안전사고 3배 감소

신분증 녹음기, 평소 신분증 담은 목걸이로 쓰다…유사시 뒷면 버튼 누르면 바로 녹음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서 관계자가 임시선별검사소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자치구별 1곳씩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경우 단계적으로 검사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뉴시스
1. 오늘부터 서울 임시선별검사소 5곳 재운영..."운영시간 연장"


서울시가 오늘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5개 자치구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순차적으로 늘린다.


서울시는 22일 도봉과 노원, 관악, 서초, 강동 등 5곳을 시작으로 25개 자치구에1곳씩 임시선별검사소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을 평일 오전 9시~오후 9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토요일은 선별진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PCR 검사를 실시해 늘어난 주말 검사 수요에 대응한다.


2. 서울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 줄였더니…안전사고 3배 감소


서울시가 인건비 지원을 늘려 어린이집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를 줄인 결과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약 3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 핵심 정책의 하나로, 서울시는 작년 7월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어린이집 160곳에 추가로 채용되는 보육교사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교사 1명당 아동 수를 줄였다. 만 0세반은 3명에서 2명으로, 만 3세반은 15명에서 10명 이하로 줄였다.


3. "폭언 피해 막는다"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에 녹음기 신분증 지급


서울교통공사는 직원들을 폭행·폭언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신분증 녹음기를 지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신분증 녹음기는 평소 신분증을 담는 목걸이로 쓰이며, 유사 시 뒷면 버튼을 누르면 바로 녹음할 수 있다. 공사는 올해 2월 신분증 녹음기 226개를 나눠준 데 이어 이달 18일부터는 731개를 추가로 보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근무 중인 모든 역의 직원 및 지하철 보안관이 신분증 녹음기를 각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공사에 따르면 직원들이 폭행·폭언을 당해 정식 보고된 사례는 2020년 176건, 지난해 160건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 4월 18일 이후로는 폭행·폭언 사례가 더 늘었다고 공사는 전했다.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하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