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 대비 0.24%↓
코스피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보합권 약세다.
27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80p(0.24%)내린 2407.1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44p(0.02%) 내린 2412.52로 출발해 장초반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26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4억원, 299억원 순매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1p(0.41%) 오른 793.1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은 114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억원, 17억원 순매도 했다.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과 전망 속에 뒷걸음질 쳤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50p(0.71%) 떨어진 3만1761.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5.79p(1.15%) 하락한 3921.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0.09p(1.87%) 하락한 1만1562.5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주는 기업실적과 매크로 이벤트가 집중된 한 주"라며 "무난한 결과가 나올 경우 순환적 반등은 이어질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