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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금리 결정 직전 2800만원대 횡보


입력 2022.07.27 17:58 수정 2022.07.27 17:58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투자자 고심에 박스권 형성추정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나오고 있다.ⓒ뉴시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800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6~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진행하면서 투자자들이 방향을 정하지 못해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 기준 1비트코인은 2858만4000원으로 전날 대비 0.6% 상승했다. 빗썸에서는 2.3% 오른 2856만원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지난 19일 3000만원을 재돌파했던 비트코인은 한때 3100만원에 근접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2800만원대에서 소폭씩 오르내리는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방향을 정하지 못해 박스권 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196만2500원, 196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 대비 1.3%, 5.8%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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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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