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9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1년 말에 미국 조지아 공장 가동시작했다. 2022년 초에는 헝가리 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 초기 공장 안정화가 진행중이며 하반기에는 어느 정도 다른 사이트 수준의 생산성을 기대한다. 상반기에는 원자재 가격 급등하면서 변동성 확대되는 동안 수익성에 리스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원재료 상승 안정성 찾기 위해 OEM들과 협상을 진행해왔고 그에 대한 성과가 있었다. 또한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비용 개선이나 절감 아이템 발굴해 손익 개선 노력하겠다. 이런 전망하에 수익 개선될 것으로 보고 4분기 BEP 달성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초부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전기, LNG 비용이 급증한 바 있다. 하지만 2분기 이후에는 상승세가 다소 완화됐고 헝가리에 있는 현지 공장은 에너지 공급사, 본사와 대응 방안 지속해서 수립해오고 있다. 특히 2022년 하반기 대비 헝가리 전기, LNG 공급사와 전략적 제휴 통해 수급상 목표 가격을 산정하고 장기 고정 계약을 추진하는 등 수익성 훼손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여러가지 인플레이션과 동력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역별로 동력비 상승 효과는 다르다. 유럽 제외 미국, 중국은 유럽 대비 동력비 상승 관련 손익 악화 요인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동력비 상승 관련되는 영향을 손익 목표 산정에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