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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에 KB증권 등 선정


입력 2022.08.01 16:01 수정 2022.08.01 14:30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6개월간 경쟁입찰 인수금 일정비율 비경쟁 인수 권리

기획재정부 전경 ⓒ데일리안 DB

기획재정부는 올해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로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크레디아그리콜(서울지점), 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고채 PD는 국고채의 안정적 발행과 인수, 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전문딜러로 선정해 독점적 인수 권한 및 관련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


우수 국고채 PD는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 1~6월 중 PD의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제출 등 의무이행 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해 결정했다.


종합 부문 1위는 KB증권이 선정됐다. 증권 부문 1위와 2위는 NH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이, 은행 부문 1위와 2위는 크레디아그리콜과 국민은행이 각각 뽑혔다.


기재부는 선정 업체에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향후 6개월간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일정 비율을 비경쟁으로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준다.


입찰 후 3영업일 이내에 입찰 당시 결정된 낙찰금리로 국고채를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반기별 평가 결과에 따라 행사 비율을 차등 부여한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국고채 발행·인수의 핵심 기반인 국고채 PD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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