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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새로운 스포츠카 ‘V6 296 GT3’ 공개


입력 2022.08.02 13:45 수정 2022.08.02 13:45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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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96 GT3 ⓒ페라리

페라리가 GT 레이싱에서 페라리의 미래를 책임질 296 GT3를 2일 공개했다.


GT 레이싱은 고객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자동차 경주로 기술 및 혁신적인 솔루션이 가장 훌륭하게 이전된 양산차들이 출전한다. 296 GT3는 페라리의 2인승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최신작, 296 GTB를 발전시킨 모델이다.


페라리 296 GT3는 트랙 안팎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페라리는 166MM이 르망 24시에서 승리했던 전통을 이어 가기 위해 296 GT3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차량의 디자인과 더불어 레이스 위크엔드(그랑프리의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일어나는 차량 관리, 전자 장치, 120° 터보차저 6기통의 엔진 아키텍처 측면에서도 새로운 접근방식을 취했다.


레이싱 팀, 전문 드라이버 및 젠틀맨 드라이버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콘셉트가 개발됐다. 새로운 GT3 규정을 준수하면서 모든 측면에서 세심하게 설계됐다.


296 GT3는 V6 페라리의 트랙 복귀를 의미하고 있다. 296 GT3의 V6 엔진에는 동일한 간격으로 점화하는 120° V 구성이 도입됐다.


기어박스는 296 GT3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됐다. 디자이너들은 공기역학 및 중량 배분을 개선하기 위해 6개의 기어가 횡방향으로 배열된 싱글 디스크 클러치 유닛을 선택했다.


페라리 엔지니어들은 핸들링 및 주행성 개선을 목표로 지상고 민감도를 줄임으로써 인증 성능 범위 안에서 공기역학을 구성했다. 형태에 대한 이런 정밀하고 세밀한 작업 덕분에 이전 세대 대비 다운포스가 20% 향상됐다.


이 신형 페라리는 지난 4월 12일 피오라노(Fiorano) 트랙에서의 첫 시운전 후, 수만 km를 주행하며 레이싱 준비를 마쳤다. 296 GT3는 2023 데이토나 24시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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